오늘의 일상을 기록하고, 기억하다.
나, 자신을 위한 변명거리를 샀다. 과연, 고온에서 구운 소금, 알칼리 육각수, 조리하지 않은 신선한 야채를 활용한 식이로 암이 나을 수 있는가. 현대의학의 밖으로 뛰쳐나가는 하루였다. 과연, 이제 와서 내가 누구를 위한 변명거리를 쌓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유기농, 야채, 채식 위주의 식탁. 하지만, 나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