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클리탁셀의 사용 당시에 더욱 커져버린 원발암의 크기. 그리고 논란의 뇌전이 확진. 어려운 형편에 고가의, 고농도의, 고용량의 후코이단을 마련할 수 없었던 나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제주산 감태 성분의 보조제를 더해 주기로 결심했다. 제주산 감태 100%. 하지만, 불과 일 1.2g의 적은 용량. 항암에 필요한 해조류 성분의 순수한 후코이단 일 3~6g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나는 이 보조제가 항암 외에도, 수면의 질을 높여 줄 수 있다는 말에 서둘러 구매했다. 병원의 표준 진료도 중요하지만, 이제 지쳐가는 엄마에게 음식 등으로는 섭취할 수 없는 성분을 더해 줘볼 생각이다. 지난 약 3년 3개월 간, 입렌스+페마라, AC 8차, 아피니토+아로마신, 젤로다, 나벨빈, 풀베스트란트, 파..

아피니토와 아로마신의 사용 중, 갑자기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 엄마의 팔. 그후, 젤로다, 나벨빈, 풀베스트란트 등의 많은 약을 거쳤지만, 부풀어 오른 엄마의 팔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 이제는 옷을 입히기 힘들 정도로 부풀어 오른 엄마의 팔을 볼 때마다 쏟아지는 눈물을 어떻게도 할 수 없었다. 뒤늦게 나는 엄마에게 밀의 2차 가공한 먹거리를 빼았고, 아웃트리거방식 정수기, 유기농 야채, 천연의 식사를 겸해 주기 시작했다. 파클리탁셀 2차, 3차를 하루 앞 둔, 엄마의 팔은 너무 고운 원래의 팔로 돌아가고 있다. 아피니토와 아로마신 이후, 보이지 않던 손금이 보이는 기적을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