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 무엇이 진실인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분명한 것은, 소수이지만 낫고 있는 사람의 보고가 올라오고 있다는 것이다. 1%라도 희망이 있다면,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하루라도 빨리 엄마에게 먹여 보고 싶은 마음은 어찌할 수 없지만, 현재 사용 중인 약(아피니토, 아로마신)의 대표적인 부작용이 간 수치와 혈당이 폭발적으로 상승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주치의께서는 이런 환자들에게서 지금의 약이 잘 듣는다면서, 메트포르민의 처방을 거절하셨다. 아마도 주치의께서는 혈당을 근거로 약제의 내성을 판단하시는 것 같다. 지금의 약에서 최대의 효과를 보고, 약제의 내성이나 전이가 될 경우에는, 엄마에게 파나쿠어, 펜벤다졸을 먹여볼 생각이다. 100의 하나라도 낫는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우리 엄마가..
엄마, 그리고 나의 일기장.
2020. 3. 17.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