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구매했던 후코이단은, 모노허브사의 후코이단, 95% 400mg의 제품이었다. 1통, 90알들이. 매일 아침, 점심, 저녁 한 알씩을 복용하도록 유도했다. 하지만, 최근 검사의 결과, 이 제품을 꾸준히 복용하는 중에도 엄마의 몸속의 암은, 원발 암은 계속 늘어났던 것 같다. 안타까움은 어떻게도 할 수 없어서 힐링사의 제주산 감태, 1.2g와 신 후코이단 일 4알, 500mg의 제품을 더 구매했다. 내일, 9월 2일, 두 번째 할라벤의 주사를 앞둔, 나의 마음은 무겁다.

아침부터 찾아든 먼 곳에서의 손님. 신 후코이단. 우려했던 것과는 다르게 오키나와산 모즈쿠와 홋카이도산의 카고메 콘부, 이 두 가지가 주 성분인 것 같다. 4알, 후코이단의 일 섭취량이 약 500mg으로, 국내외에서 생산되는 기타 후코이단보다, 꽤 높은 편이라서 구매해 봤다. 파타고니아산의 후코이단이 최고라는 말에 라이프 익스텐션사의 제품과 비교했지만, 일본산의 초고용량으로 일 섭취량이 높다는 점 때문에 구매하게 되었다. 어서 엄마의 몸을 괴롭히는 암 덩어리들이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다.

파클리탁셀의 사용 당시에 더욱 커져버린 원발암의 크기. 그리고 논란의 뇌전이 확진. 어려운 형편에 고가의, 고농도의, 고용량의 후코이단을 마련할 수 없었던 나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제주산 감태 성분의 보조제를 더해 주기로 결심했다. 제주산 감태 100%. 하지만, 불과 일 1.2g의 적은 용량. 항암에 필요한 해조류 성분의 순수한 후코이단 일 3~6g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나는 이 보조제가 항암 외에도, 수면의 질을 높여 줄 수 있다는 말에 서둘러 구매했다. 병원의 표준 진료도 중요하지만, 이제 지쳐가는 엄마에게 음식 등으로는 섭취할 수 없는 성분을 더해 줘볼 생각이다. 지난 약 3년 3개월 간, 입렌스+페마라, AC 8차, 아피니토+아로마신, 젤로다, 나벨빈, 풀베스트란트,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