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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돌아가신 이대서울병원, 우연히 돌아보게 된 이대서울병원의 지하 1층에 위치한 장례식장을 들러 보게 되었다. 내가 알기로는, 이대서울병원은 정림에서 설계하고, 삼우에서 CM을 보고, 대림에서 시공한 것으로 알고 있다. 처음으로 겪는 부모의 죽음이었고, 내가 전국의 모든 장례식장을 다 다녀 본 것은 아니지만, 느끼기에 규모로나, 시설 면에서는 국내에서 손꼽는 정도가 아닐까 싶다. 마음을 가라앉히는, 정숙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상복실, 수의, 관, 유골함, 모두 고급스러운 느낌이었다. 엄마의 장례식, 이곳에서 치를 수 있었더라면... 곳곳에 놓인 화환을 보니까, 꽤 명망있는 분들이 장례를 치르는 곳인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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