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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그리고 나의 일기장.

04.17.

apr24 2020. 4. 17. 12:22

장기간, 알벤다졸을 복용하면, 간 수치가 폭발적으로 뛰어오르고, 신장이 녹아내려서 망가지고... 세상은, 마치, 알벤다졸을 독약처럼 몰아가고 있다. 하지만, 약 50여 일을 쉬지 않고, 먹어 본 소감은... 매일 먹어도 아무런 느낌도 없다. 엄마가 먹는 항암제의 부작용을 눈으로 지켜봐 온 나로서는, 오히려 정말로 이 정도의 약으로 항암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 뿐이다.

어지럼증과 두통은 알벤다졸을 먹기 전부터 있던 증상이었다. 알벤다졸을 먹는다고, 개선되지는 않았다. 인터넷에서 읽은 뇌종양의 증세와 많이 닮아있지만, 어떤 분의 말씀으로는 뇌졸중의 전조증상과도 닮았다고 한다. 어쨌든, 머리에 문제가 생긴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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