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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그리고 나의 일기장.

04.21.

apr24 2020. 4. 21. 10:49

아피니토와 아로마신을 먹은 엄마는 웅크리고 앉아서는 계속 같은 말만 반복한다.

 

"옛날에 연탄 가스를 마시고도 안 죽었다."

"옛날에 양잿물을 마시고도 안 죽었다."

 

"안 죽는다."

"안 죽는다."

"안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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