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상을 기록하고, 기억하다.
엄마가 하늘나라로 떠나게 된지,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혼자서 살아남은 자가 짊어지고 가야하는 십자가의 무게는 이루 말할 수 없다. 하늘나라, 엄마는 좋은 옷을 입고, 좋은 것을 먹고, 좋은 곳에서 편히 쉬고 있는지, 모르겠다. 부디, 오늘 이 세상에서 누릴 수 없었던 것을, 하늘나라의 하느님의 품안에서...
8월의 마지막 날, 어머니, 사랑해요.
엄마, 이제는 늘 같은 모습으로, 늘 같은 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