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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항암의 부작용인 부종으로 이제는 한쪽 팔이 거의 움직이지 않는 엄마. 그런 엄마가 끓여준 한 그릇. 엄마를 닮은 소박한 한 그릇의 국수 한 사발. 그 따듯한 국수 한 사발에 고명을 대신해서 얹은 빨간 다대기가 일품이었다. 국수의 맛을 알고, 다대기의 맛을 알고, 엄마의 손맛을 알고, 인생의 맛을 알기까지, 약 40회가 지나온 것 같다. 머리를 사발에 박고 먹는, 이 한 그릇의 국수에 배가 부르고, 가슴이 녹아내렸다. 유방암 4기, 우리 엄마에게도 폐암 4기, 김한길과 같은 기적이 찾아왔으면 좋겠다.
네리마9. https://nerima9.com/ 라무몰. https://ramumall01.com/ 메디포월드. https://www.mediforworld5.com/ 사쿠라허브. https://www.sakuraherb.com/ 한동안, 여러 구매대행 사이트를 통해서 펜벤다졸, 메벤다졸, 이버멕틴 등, 인도에서 생산되는 제네릭 약물을 쉽게 손에 넣을 수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로 인도의 물류 상황이 좋지 않은 지금, 메디포월드에서는 사업에서 손을 놓은 것 같고, 그 밖의 사이트(네리마9, 라무몰, 사쿠라허브 등)에서는 신용을 전제로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것 같다. 어찌 된 일인지 이제는 등업을 해야만, 약을 구매할 수 있다. 아마도, 판매되는 약 중에는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약도 섞여있기 때문..
https://cafe.naver.com/oberonkorea/8638 단연, 이버멕틴에 큰 희망을 걸고 있는 환우들의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바로 인간에게 허락되는 안전한 복용량이다. 그동안, 유튜브에 올라왔던 많은 이버멕틴과 관련한 동영상의 내용 대부분에는, 낮은 용량에서도 효과가 탁월하다는 긍정적인 내용 외, 일정 용량 이상에서는 사망할 수 있다는 부정적인 내용이 함께 담겨 있었다. 대부분, 이버멕틴의 낮은 용량에서의 치사량을 언급하면서, 안전한 복용량에 대해서는 쉬쉬하는 분위기이다. 현재, 유튜브에서는 이버멕틴과 관련해서 복용을 조장하거나, 복약법을 소개하는 유튜버들의 동영상을 내리고 있다. 추정하기에 이버멕틴의 치사량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낮기 때문인 것 같다. https:/..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bR9RCV/btqDPKM2TOV/orUkesPkvvZXIK8uKkH5BK/img.jpg)
https://open.kakao.com/o/gK7Zs44b 약방(+) open.kakao.com 펜벤다졸, 분명히 듣는 사람이 있지만, 듣지 않는 사람이 있고, 듣는 확률 역시도 모두가 기대했던 것보다는 미약했다. 서서히 펜벤다졸의 열풍이 식어가는 지금, 단연 암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의 사이에서의 뜨거운 화제는 바로 이버멕틴이다. 연일, 오프라벨약물을 통해서 새 삶을 찾기를 애원하는 환우들은, 국립암센터에서 신청한 특허권, 그리고 어느 뇌간종양 환자의 어머니께서 작성하신 이버멕틴의 복용 후기를 근거로, 이버멕틴의 자가 임상 중이다. 하지만, 관련 논문 등을 근거로, 낮은 용량에서도 사망할 수 있다는 치사량과 관련한 논란이 있는 탓에, 누구도 선뜻 복용하려고 나서지는 않는 것 같다. 현재로서는, 꾸준한 항..
암과의 동행을 시작한 엄마. 어찌 된 일인지 엄마는 암마저도 자신의 친구로 만들어 버린 것 같다. 엄마는 항암의 고통 외에는 전혀 아프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조용히 잠든 엄마의 몸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눈물을 흘렸다. 엄마의 온몸 곳곳에는 파스가 붙여져 있었다. 주로 원발 암 쪽의 어깨, 척추, 골반 등, 혼자서 붙이기도 힘든 곳의 파스가 눈에 띄었다. 어째서 엄마는 아프지 않다고 하는 것일까. 어째서 엄마는 늘 아프다는 것을 아프지 않다고 표현하는 것일까. 이미 병원에서 선고한 여명, 엄마의 생물학적 시계는 멈추었다. 항암제는 낫게 해 주는 약이 아니다. 서서히 죽어가도록 도와주는 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