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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랜스와 페마라, 약 6사이클째를 복용 중이던 당시, 엄마의 팔은 서서히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당시 본원의 주치의께서는 엄마에게 재활의학과가 아니라, 엔지켐생명과학의 EC-18이라는 약의 임상을 추천해 주셨다. 눈으로 보는 효과는 너무 확실했다. 며칠 먹지 않아도, 팔이 부종이 확 줄어드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인간의 몸에서 약이라는 것이 반응하는 모습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아피니토와 아로마신으로 넘어온 지금, 약 6개월분을 복용하던 때부터 엄마의 팔은 계속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마치 입랜스와 페마라 6사이클을 복용하던 때와 마찬가지로 코끼리 팔이 되었다. 본원의 주치의께서는 이번에는 재활의학과를 연결해 주셨다. 처방은 엔테론정 150mg, 오토핏상지. 며칠이 걸려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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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지나간 이야기고, 추억거리가 되어버린 일. 입랜스와 페마라를 복용하던 당시, 뇌전이 의심으로 약이 중단 되고, 주치의로부터 AC라는 독한 화학항암제를 권유받았다. 당시, 주치의께서는 AC의 투약과 함께 EC-18이라는 녹용추출물, 호중구감소증치료제의 임상을 병행할 것을 추천해 주셨다. 얼마 복용하지 않아서 곧 탱탱하게 부풀어 올랐던 엄마의 팔이 확 줄어들어서 정상의 팔로 돌아왔다. 현대의학을 부정할 수 없는 순간이었고, 약의 효과를 눈으로 확인하는 사건이었다. 엄마, 그리고 나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거리. 만약 본원으로부터 EC-18이라는 약의 임상을 추천받을 경우, 나는 망설이지 말고, 복용할 것을 권한다. 나는 이런 긍정적인 형태의 임상이 계속 늘어났으면 좋겠다. 본원으로부터 임상으로 좋은 ..
https://youtu.be/Vnf3fc-6mvQ https://youtu.be/zPmC4E-SdTM 벤즈이미다졸 계열의 약의 항암제로서의 가능성을 담은 논문은 많다. 이미 많은 블로거, 유튜버들에 의해서 구체적인 실험 결과를 담은 논문들이 많이 발견되었고, 일반 대중에 읽힌 상태이다. 그렇기 때문에 논문은 중요하지 않다. 정말로 항암을 거부하고, 벤즈이미다졸 계열의 약만으로 치료한 후기를 전달해 주는 사람이 필요할 뿐이다. 그중, 이분은 가장 객관적인 시각에서 접근해서 객관적인 증거를 내놓고 있다. 항암을 병행하지 않고, 오로지 아침, 점심 두 알씩, 하루 네 알의 알벤다졸을 복용해서 큰 효과를 보셨다고 주장하고 계신다. 물론, 본인 개인의 주장이 아니라, 객관적인 영상 촬영기록물 등을 근거로 제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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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유방암 환자, 그리고 보호자들의 정보 교환 커뮤니티, 유방암 이야기에서 알게 된 어느 분은, 본원(ㅅㅅ)에서 더는 치료를 포기한 상태라서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엄마에게 아침, 저녁, 하루에 두 알씩, 약 3주간, 알벤다졸을 드시게 했고, 종양표지자수치가 급감하는 기적을 보았다고 말씀해 주셨다. 현재는 펜벤다졸 한 알, 메벤다졸 한 알을 복용하시는 중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분명한 것은 낫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약 30일간, 하루에 한 알씩, 알벤다졸을 먹어 보았다. 3on4off가 일반적이지만, 꾸준히 쉬지 않고 먹어 보았다. 행여나 엄마에게 먹였을 때,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싶은 노파심에 내가 먼저 먹어 보았다. 약 30여일에 걸친 장기 복용의 결과, 그렇게 위험한 약제라고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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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피니토와 아로마신을 사용한 다음, 90~110을 오가던 엄마의 혈당이 급격히 뛰어오르기 시작했다. 주치의께서는 이렇게 간 수치와 혈당이 폭발적으로 뛰어오르는 환자에게서 지금의 약이 잘 듣는다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당 공급의 차단이 암 치료의 기본으로 인식되고 있는 지금, 무엇인가 잘못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에 늘 불안하다. 암의 에너지 원인 당의 공급을 차단해야 하는 지금, 오히려 혈당이 너무 높아서 불안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주치의께서는 300이 넘는 혈당으로 2년을 넘게 이 약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면서, 약제의 내성이 생기지 않는 한, 지금의 약을 고집하신다. 그래서 메트포르민의 병행을 부탁드려 보았지만, 거절당했다. 아마도 주치의께서는 혈당을 근거로 약제의 내성 여부를 판단하시려는..